서귀포시, 삼중고 한우농가, 사업 조기 추진으로 한우 산업 안정화 도모

  • 등록 2023.02.27 18: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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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가 한우 가격안정과 수급 과잉문제 해소를 위해 한우 수급 안정화 대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국제 곡물가 및 환율상승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으나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으로 경영비가 크게 상승했고, 전국적인 한우 과잉 사육으로 한우 산지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축산농가가 삼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한우 수급 안정화를 위해 암소 자율감축, 사료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생산 지원 확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선제적이고 자율적인 한우 수급 조절을 위해 저능력 암소 도태, 암소 비육 지원 등 4개 사업 1억 3000만 원을 추진하여 번식 암소 사육마리 수 감축으로 수급 조절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축산물 경영비 상승 및 한우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고충을 덜기 위해 신규사업인 고령 한우농가 노동력 절감 기계장비 지원에 4억 1700만 원, 고 생산비 시대 국내 조사료 생산량을 늘려 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에 21억 1900만 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축산물 소비촉진으로 한우산업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제주산 축산물, 흑한우 브랜드 홍보지원에도 2억 43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안전한 축산물 생산․유통 확대를 위해 해썹(HACCP)인증농가 인센티브 지원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여, 출하장려금으로 9000만 원, 시설지원으로 1억 원을 지원하여 안전축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해 소비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한우 사육두수가 정점이 예상됨에 따라 한우농가 위기 극복을 위해 한우산업 안정화 지원사업 조기추진으로 농가의 어려움 해소에 적극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동훈 기자 dyn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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