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한 원-포인트 추경 편성

  • 등록 2023.02.27 15: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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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회단계 국비(45억원) 확보에 더해 도비(98억원) 추가 지원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전북도는 도의회와 협의를 통해'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2월 27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북도와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대회 개최를 위한 국비 추가 확보에 공동으로 노력해왔으며, 금번 추경은 작년 국회 단계에서 확보한 국비 45억원에 도비 98억원을 더해 총 143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국제행사에 필요한 안전분야 보강, 개·폐영식 공연이벤트 등 내실 있는 행사 진행을 위한 예산과 환율변동 및 물가상승 등 여건 변화에 따른 예산을 반영한다.

전북도는 조직위의 긴급 지원요구에 따라 원포인트 추경편성을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해 각종 프로그램 강화, 야영장 보강 등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새만금 잼버리 부지(부안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170여개 국가에서 4만 5천여명이 참석한다.

대회 준비현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세계잼버리대회장 부지매립은 작년 12월말 완료했고, 상‧하수도, 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잼버리 대집회장,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건립, 잼버리 야영장도 계획대로 조성 중이다.

국내・외 참가자는 2월말까지 모집하며, 14개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개최 효과가 도내 전역으로 파급‧확산 되도록 시군의 문화‧체험‧관광자원을 활용한 잼버리 콘텐츠를 조직위와 공동으로 기획‧발굴 중이다. 대회 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와 도민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북은 물론 전국에서 함께 즐기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부처-도 및 시군-교육청과 연계협력해 잼버리 콘텐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고, 시설점검을 포함해 6~7월에는 사전점검을 완료해 대회 개최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행사인 만큼 TV, 전광판, 신문, 인터넷포털 등과 MZ세대에 친숙하고 홍보 효과가 높은 각종 SNS를 적극 활용해 대국민 홍보를 지속 추진함으로써 대회 개최 전에 전국적인 붐 조성을 이뤄낼 계획이다.

노홍석 전라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세계 각국의 4만여명의 청소년들이 전북을 찾는다. 아시아, 유럽, 북미,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에서 온 청소년들이 우리 대한민국의 청소년과 함께 자고, 먹고, 전북의 곳곳을 누비며 문화를 체험하는 가슴 뛰는 행사가 전북의 미래가 될 새만금에서 개최된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민간교류를 통해 공공외교 분야로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이 합심해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국주영은 의장님을 비롯한 도의회에서도 대회 준비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추경예산안 통과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금번 추경예산안은 제398회 도의회 임시회(3. 7.)에서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각 상임위별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창규 기자 qwe4711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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