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1절 타종 행사 개최…4년 만에 시민 대면

  • 등록 2023.02.27 13: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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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주년 기념…3월1일 정오 보신각서 열려

 

 

서울시가 3월1일 정오 보신각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 타종행사를 2019년 코로나이후 4년 만에 시민 대면행사로 운영한다.

 

 

이날 타종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및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참여한다. 타종인사들은 4명씩 3개 조로 나뉘어 각각 11번씩 총 33번 종을 치게 된다.

타종인사는 광복회의 추천을 받은 독립유공자 후손 7명과 우리 사회에 항일운동의 역사와 의의를 널리 알린 문화예술계의 유명인사로 구성됐다.

독립유공자로는 ▲故김상윤 지사의 손자 김기봉 ▲故우억만 지사의 증손자 우용준 ▲故노원찬 지사의 아들 노기석 ▲故최진우 지사의 아들 최형순 ▲故이연형 지사의 아들 이중성 ▲故이호원 지사의 손자 이덕근 ▲故황도문 지사의 아들 황긍재가 타종에 참여한다.

故윤봉길 의사 집안 후손이자 배우로 활동하며 항일운동 관련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배우 윤주빈과 항일운동사를 포함한 다양한 역사 교육 및 독립운동가 후손을 위한 기부 등을 통해 시민들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있는 역사강사 최태성은 역사홍보 관련인물로 타종식에 함께한다.

타종식에 앞서 종로구립합창단의 공연이 개최된다. 보신각에는 현장을 찾는 시민들이 직접 기미독립선언서의 일부를 적어볼 수 있는 서예체험 행사를 마련해 독립을 염원했던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3·1운동의 중심지였던 보신각에서 구국의 정신을 되새기는 3.1절 타종행사를 대면으로 재개하게 되어 뜻깊다"말했다.

 

 

그러면서 "3·1절 타종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조국의 독립을 향한 염원을 잊지 않고 그 의미를 기리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수 국장 moonsu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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