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 직원 일동,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구호 성금 전달

  • 등록 2023.02.27 12: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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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으로 마련한 복구지원 성금 1천만6천원 전달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임실군 공무원,공무직,자치단체 노동조합을 포함한 직원 일동이 27일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조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성금 1천만6천원을 모금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지회에 전달했다.

이날 열린 노사 합동 기탁식에는 심 민 군수, 이지훈 임실군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송덕룡 임실군공무직노동조합 지부장, 이상배 임실군자치단체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 15일부터 열흘간 진행된 가운데 노조측 성금은 대의원들을 중심으로 십시일반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해 마련했다. 모금된 성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현지의 긴급한 수요에 맞게 집행될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이지훈 노조위원장은“갑작스러운 강진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임실군청 3대 노조가 자발적으로 마련한 구호 성금이 값지게 사용되길 바라고, 따뜻한 노동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이재민들을 위해 솔선수범해 나눔에 적극 참여해준 노조에 감사하다”며“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하루빨리 피해 상황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규 기자 qwe4711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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