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영농 전 토양 상태 확인하세요”

  • 등록 2023.02.27 12:40:43
크게보기

첨단장비 구비로 과학영농 도움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완주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경작지 토양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토양검정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27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영농 시작 전이 경작지 토양의 각종 영양성분을 수치로 정확히 알아보기에 적합한 시기다.

토양검정 의뢰시 시비처방서 발부까지 대략 2주가 소요됨에 따라 농작물 재배 전 늦지 않게 시료채취를 해야 한다.

토양검정 결과 시비처방서는 칼륨 등 작물의 필수영양소와 pH(산도), EC(전기전도도) 등 논·밭 토양상태를 알려주며, 그 결과는 비료살포량 결정에 활용하면 된다.

토양검정을 받기 위해서는 토지에서 5~10개 지점을 선정하고 겉흙을 1~2cm 걷어낸 뒤 논밭은 15cm, 과수원은 30cm 깊이의 속흙을 채취해 골고루 섞은 후 500~1,000g 정도를 봉투에 담아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된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토양종합검정실에는 토양내의 인산, 칼륨과 산도 등 농사에 필요한 중요 8개 성분과 축분퇴·액비를 분석할 수 있는 첨단장비가 구비돼 농업인의 과학영농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토양, 퇴·액비 등 총 4025건을 분석해 토양의 지속적인 농업 생산력을 유지하고, 비료의 적정 살포를 통한 토양 및 농업용수 오염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

완주군 토양검정 담당자는 “올해에도 친환경농업이나 로컬푸드 인증을 원하는 농가의 의뢰분과 국가정책으로 시행하고 있는 쌀밭직불제, 토양개량제사업, 대표필지 중심 토양검정사업을 무료로 실시하고 시비처방서를 발급해 토양 오염 예방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기자 qwe471115@gmail.com
[저작권자ⓒ 연방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회사명: 연방타임즈 (우) 04545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 5다길 18, 3층 | 대표전화 : 02-2273-7778 (우) 42113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수로45길 48-9, 2층 | 대표전화 053-743-5700 | 팩스 : 02-6499-7210 제호 : 연방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55175| 등록일 : 2021-07-30 | 발행일 : 2021-07-30 | 발행인 : 이광언 | 편집인 : 신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원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신경원 | 053-743-5700 | skw365@naver.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연방타임즈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연방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제보메일 : skw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