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양구군은 내년도 예산 편성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군민 제안 사업공모를 실시한다.
제안 내용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군비 재원으로 추진하는 자체 사업, 주민 생활 현안(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소규모 투자 사업, 군민 다수의 복리증진을 위한 실현 가능한 사업 등에 대한 것이어야 한다.
단, 행사성 및 소모성 사업과 인건비 등 법적·의무적 경비, 특정 단체(개인)의 이익을 위한 사업은 제외된다.
공모는 연중 양구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양구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제안서를 작성한 후 우편이나 이메일, 방문 등의 방법으로 참여하면 된다.
올해 8월까지 접수된 사업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 주민수혜도 등을 검토한 후 위원회의 심의와 예산 편성 과정을 거쳐 예산안 반영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되며, 9월 이후 접수분은 2025년도 예산 편성 시 검토하게 된다.
특히 올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시행이 가능한 사업은 관련 부서에서 검토한 후 즉시 시행할 방침이다.
김재식 기획예산실장 “실생활에 꼭 필요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