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순창군“교육협력 활성화”

  • 등록 2023.02.24 15:25:07
크게보기

서거석 교육감-최영일 군수, 24일 협약 체결… 현안 논의 간담회 개최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과 순창군이 농촌유학 활성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 등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거석 교육감과 최영일 군수는 24일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김향윤 순창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오근수 순창군 기획예산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교육청과 순창군은 협약에 따라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미래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협력 전담 부서를 두어 농촌유학과 글로벌 인재 양성, 현장체험 학습 등 지역 교육 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특히 순창발효테마파크의 문화시설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교육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순창군이 지역 발효 문화 인재 육성과 발효 문화 확산을 위해 건립한 순창발효테마파크는 발효소스 토굴, 미생물뮤지엄, 효모사피엔스관 등의 전시시설을 포함해 챔피언 스포츠파크, 옹기종기 놀이도서관&과학관, 발효테라피센터, 고추장상설문화마당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 교육감과 최 군수는 협약식이 끝난 후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최 군수는 회문산 평화통일 역사·문화 체험 학습장 조성,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 순창발효테마파크 등을 활용한 전통장 문화학교 교과체험 프로그램 운영, 농촌유학 시설 건립을 위한 교육청 부지 확보, 고등학교 입학생 정원 확대 등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서 교육감은 교육청 부지 매매 및 교환 등의 방식으로 농촌유학 시설 건립을 돕는 등 사안별로 충분히 검토해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은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인구감소율 1위라는 위기에 봉착했다”면서 “전북교육청과 협력해 농촌유학 등 다양한 교육 정책을 추진해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을 학교와 교육청의 힘만으로 하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순창교육지원청과 함께 농촌유학 등 다양한 교육정책으로 인구가 유입되어 학생 수가 늘어나고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창규 기자 qwe471115@gmail.com
[저작권자ⓒ 연방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회사명: 연방타임즈 (우) 04545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 5다길 18, 3층 | 대표전화 : 02-2273-7778 (우) 42113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수로45길 48-9, 2층 | 대표전화 053-743-5700 | 팩스 : 02-6499-7210 제호 : 연방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55175| 등록일 : 2021-07-30 | 발행일 : 2021-07-30 | 발행인 : 이광언 | 편집인 : 신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원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신경원 | 053-743-5700 | skw365@naver.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연방타임즈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연방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제보메일 : skw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