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 호국보훈수당 인상 촉구 나서

  • 등록 2023.02.24 15: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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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번영을 보존위해 유공자를 예우하고 지원해야...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이 24일 완주군의회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호국보수당 인상으로 보훈 예우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심부건 의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유공자들에 대한 보훈 예우 강화를 위해 호국보훈수당을 인상하여 지원 할 것을 촉구 한다”며 5분 발언을 시작했다.

심 의원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과 그 후손들이 끼니를 걱정할 정도로 힘든 삶을 살고 있는 경우가 있다”며, “실질적인 지원 정책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현충일과 같은 호국기념일에만 애국을 부르짖는 안타까운 현실이 지속된다”고 성토했다.

이어, 국가보훈처에서 보훈급여 지급, 교육 및 의료, 대부지원 등 예우보상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자치단체들의 지원수준과 그에 대한 관심은 소홀하고, 이마저도 구색을 맞추는 정도에 그친다고 밝혔다.

또한, 대표적 보훈지원책인 호국보훈수당의 경우, 우리 군은 여전히 월 8만원 수준에 지나지 않아 인접 지역에 비해 매우 저조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완주군의 호국보훈수당은 도내 평균인 10만원에도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8개 군 단위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이마저도 2007년 조례를 제정해 수당을 지급한 이후 지금껏 15년이라는 시간동안 불과 5만원 인상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심부건 의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께 조금이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으로 호국보훈수당 인상은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된다”며, “기존 8만원의 수당을 인근 지역 수준까지 인상해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을 보존하는 것은 유공자들을 예우하고 지원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이들에 대한 ‘책임’이라는 가치를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확산시켜기 위해 군이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창규 기자 qwe4711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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