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축구 관전 포인트

  • 등록 2023.02.24 1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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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부터 26일까지 고금생활체육공원에서 120명 참여 경기 진행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200만 전남 도민 화합의 스포츠 축제인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2023년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군민과 관람객 등이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매주 종목별 경기 규칙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종목은 ‘축구’로 장애인 축구는 일반 축구의 룰을 그대로 적용한다.

경기 방식에 있어서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을 준용하고 있으며 지적 장애인, 청각 장애인, 뇌성마비 장애인, 시각(저 시력, 전맹) 등 5종목으로 나눈다.

지적 장애인, 청각 장애인 종목은 출전 선수를 11명, 뇌성마비 종목은 팀당 7명, 시각 장애인 축구 종목은 팀당 5명으로 구성된다.

또한 시각 축구(전맹)는 일반 축구장보다 작은 세로 40m, 가로 20m 규격의 경기장에서 눈을 가리고 실시되며, 공에는 특별히 내재된 음향 장치가 있는데 선수들이 공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게 하고 선수들의 안전도 확보하기 위함이다.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축구 경기는(지적, 청각) 2023년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고금생활체육공원에서 약 12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승자를 가린다.

참가 자격은 스포츠 등급 분류에 명시된 장애인 중에서 각 시·군별로 참가 신청을 마치고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로부터 참가 자격을 인정받아야 한다.

전남장애인체전 축구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예선부터 결승까지 연장 없이 승부차기로 승패를 결정한다.

경기 시간은 장애 유형에 관계없이 전후반 15분씩, 휴식 시간 10분으로 정해져있으며, 팀 구성은 선수 8명(주전선수 5명, 후보3명), 임원 2명(감독, 코치)이다.

경기가 시작되면 팀 벤치에는 참가 신청서에 기재된 감독, 코치, 수화 통역 요원, 자원봉사 요원 및 후보 선수 외에는 착석할 수 없다.

기타 사항으로는 참가 선수는 반바지와 양말, 정강이 보호대를 반드시 착용해야하며, 안경 착용은 금지(스포츠고글은 허용)이다.

세부 종목은 지적 장애(IDD) 혼성 5인제, 청각 장애(DB) 혼성 5인제, 시각 장애(B2~B3) 혼성 5인제로 나눠지고 남녀 비율 제한이 없다.

지난 2022년 제30회 대회에서 지적 장애(IDD) 단체전 1위 순천, 2위 광양, 3위 목포이며, 청각 장애(DB) 단체전 1위 나주, 2위 장흥, 3위 여수 순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2020년과 2021년도에는 코로나19로 대회 개최가 취소됐다.

제31회 대회에서는 전년도 대회 1위 순천시, 나주시의 2관왕 도전과 광양시, 목포시, 여수시, 장흥군의 금메달 획득을 위한 치열한 경쟁도 눈여겨 볼만한 관전 포인트 이다.

개최지 완도군은 지적 장애 단체전에 1개 팀이 참여하여 예선전에서 강호 광양시에 아쉽게 패하며 탈락했으나, 제31회 대회 개최지의 이점을 살려 좋은 성적을 기대해본다.
김창규 기자 qwe4711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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