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겨울 폭풍에 항공편 1600편 이상 취소

  • 등록 2023.02.23 15: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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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에도 항공기 결항사태 이어져
미국 북부는 폭풍·남부는 폭염…극심한 온도 차

 

 

미국에 겨울 폭풍이 강타하면서 22일(현지시간) 1600편이 넘는 항공편이 운항이 취소됐다고 CNN이 보도했다.

비행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미 동부시간) 기준 1640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이중 유나이티드, 델타, 아메리칸 항공과 제휴를 맺고 있는 지역 항공사 스키이웨스트와 알래스카에어라인은 350편이 넘는 항공편이 취소됐다. 델타와 사우스웨스트는 항공편 250편 이상을 취소했다.

또 22일(현지시간)에는 항공편 5000편 이상이 운항이 지연됐다.

미국 중서부 지역에 위치한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국제공항, 덴버 국제공항,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웨인 카운티 공항이 폭풍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 공항과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밀워키 미첼 국제공항도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22일 오후 기준 이미 23일에 400편어 넘는 항공편이 취소됐다.

이런 가운데 미국 북부의 혹한과 달리 남동부는 2월 폭염으로 최고 기온을 갈아치웠다. 미국에서 지역별 온도차는 38도를 기록했다.

몬태나, 와이오밍, 다코타 주(州)의 대부분의 지역은 22일 영하권의 날씨를 보였고 몬태나주 커트뱅크는 최저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졌다. 반면 텍사스에서 캐롤라이나까지 남부 대부분의 지역은 낮 기온이 26도를 웃돌았고 텍사스주 맥앨런은 35도까지 올랐다.

 

김문수 국장 moonsu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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