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남아 방문 시 모기매개감염병 주의 당부

  • 등록 2023.02.23 13:15:11
크게보기

2023년 강원 지역 뎅기열 환자 첫 발생


[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일 강원지역에서 올해 첫 뎅기열 환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금년 1월 동남아여행 후 열대모기에 의한 치쿤구니야열 환자가 최초로 발생한 이후 두 번째 모기매개감염병의 해외유입 사례이다. 이 환자는 열대성 기후의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귀국 후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진료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되어 뎅기열로 확진됐다.

최근 위드 코로나 시대와 함께 해외여행이 활성화 되면서 뎅기열 유행지역인 동남아시아 방문이 증가함에 따라 모기매개 감염병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방문 시 주의가 필요하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뎅기열은 뎅기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숲모기에 물려 발생하며 증상으로는 고열과 함께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이 나타난다. 뎅기열 환자는 약 5% 정도가 중증으로 진행되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할 수 있다고 알려져 발병 초기에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순원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뎅기열은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해외 방문 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의심증상(발열, 두통, 근육통 등)이 있으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태윤도 기자 tyd0427@hanmail.net
[저작권자ⓒ 연방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회사명: 연방타임즈 (우) 04545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 5다길 18, 3층 | 대표전화 : 02-2273-7778 (우) 42113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수로45길 48-9, 2층 | 대표전화 053-743-5700 | 팩스 : 02-6499-7210 제호 : 연방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55175| 등록일 : 2021-07-30 | 발행일 : 2021-07-30 | 발행인 : 이광언 | 편집인 : 신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원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신경원 | 053-743-5700 | skw365@naver.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연방타임즈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연방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제보메일 : skw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