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탄소 특화단지 기업 유치 본격 추진

  • 등록 2023.02.23 11: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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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소부장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입주의향 설명회 개최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전라북도는 전주시,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함께 2023년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입주의향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협력기업 20개 사와 특화단지 내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7개 기관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특화단지 입주에 관심이 있는 26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워크숍 참여 기업 중 43%는 타 지역에 위치한 기업으로, 탄소산업의 성장 가능성 만큼 전북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에 대한 관심도가 높음을 확인했다.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는 탄소소재를 활용하는 중간재, 부품, 완제품에 이르는 모든 연관 기업 유치를 통해 산업을 집적화하고 소재 및 부품에 대한 시험·인증 인프라를 구축으로 국산 탄소 소재·부품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

전라북도는 설명회를 통해 탄소소재 소부장특화단지의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특화단지 내 앵커기업과 협력기업을 위한 기반시설과 협력기업 재직자 전문인력 양성 등을 공유했다.

이어서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4대 핵심 연구개발 사업(①경량 자동차 부품성형기술 개발 ②초경량 탄소복합재 휠 개발 ③수소탱크용 고성능 탄소섬유 개발 ④PAV용 소재·부품개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특화단지 성과 확산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앵커기업인 효성첨단소재는 효성제품군 소개, 공장증설현황 및 추가증설계획까지 발표하며 탄소 소재의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특화단지 입주 기업 간 수요-공급 협력 모델 확대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더불어 전라북도는 지난 1월 탄소 소부장 특화단지 산학연 협력 지원사업 대상으로 4개 기업을 선정해 특허출원, 시제품제작, 신뢰성인증 시험을 지원 중이며, 앞으로도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택림 전라북도 미래산업국장은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구축을 통해 탄소산업 육성 기반을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며, “전주시,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협력해 특화단지 내 협력기업과 입주의향기업들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시장을 주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탄소 소부장 특화단지 사업 공유와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 입주와 관련한 투자설명회를 갖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탄소 소부장 협력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전주시는 워크숍을 통해 우수 중견 기업과 잠재력을 가진 강소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마련해 우수 유망 기업이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기자 qwe4711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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