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부남면 대티마을 친환경연료 보급사업 착수

  • 등록 2023.02.23 11: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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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구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및 복지증진 취지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에너지 소외지역으로 분류됐던 무주군 부남면 대티마을 주민들이 친환경 에너지 사용이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가능하게 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부남면 대티마을 친환경연료(LPG) 보급 사업이 올해 3월부터 본격화된다.

이 사업은 금강유역환경청 수계관리위원회로부터 지난 2022년 특별지원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17일 대티마을회관에서 공급 예정가구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갖고 사업추진 과정과 목적, 방향, 주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전반적인 사업 개요 및 세부추진 일정과 LPG 저장설비 대상자 확정을 위한 주민 동의 여부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이 사업은 대티마을 50가구에 친환경연료 공급을 위한 배관망 저장설비와 지하매설배관, 가스보일러 등을 설치하며 총 사업비 6억3천9백여만 원이 투입된다.

친환경연료 보급사업이 마무리되면 에너지 소외를 극복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 보존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연료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난방비 등 연료비 절감과 함께 노후된 시설에서의 유류 사용량 절감 등 효과도 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수변구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 효과가 뒤따를 전망이다.

무주군청 환경위생과 환경지도팀 안병량 팀장은 "친환경연료 보급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은 물론 에너지 소외지역에서도 벗어날 수 있어 주민들이 이 사업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김창규 기자 qwe4711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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