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올해 취약 농가에 영농도우미 지원 확대

  • 등록 2023.02.21 09: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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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농업인, 여성농업인, 장애 농업인 등 총 400여 개 농가 대상


[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양구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적기 영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영농도우미를 지원한다.

양구군은 군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기계화작업이 어려운 만 75세 이상 고령 농업인, 여성 단독 농업인, 장애 농업인 등 총 400여 개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을 대행할 도우미를 지원한다.

지난해까지는 경운, 모심기, 벼 베기 등 기초농작업만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드론 방제와 노후 비닐 교체작업 비용도 추가 지원한다.

농작업별 지원기준은 밭 경운·논 경운·논 정지·모심기는 330㎡(100평당) 9,000원, 벼 베기는 330㎡(100평당) 12,000원, 노후 비닐 교체는 330㎡(100평당) 220,000원이며, 드론 방제는 330㎡(100평당) 1,650원~2,750원, 1포당 13,750원으로, 단가의 50%를 지원한다.

밭 경운·논 경운·논 정지·모심기·벼 베기는 농가당 연 1회, 500,000원이며, 노후 비닐 교체는 농가당 연 1회, 1,100,000원, 드론 방제는 농가당 연 1회 137,500원까지 지원된다.

양구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마을별 농기계와 유휴 인력을 사전에 확보하여 취약 농가에 연계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했고, 지난 10일까지 대상 농가를 적극 발굴해 사업 희망 농가를 모집했으며, 내달부터 농작업을 대행할 도우미를 지원해 영농활동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군은 현재 농업 노동력의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적기 영농작업이 어려운 농업인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라며 “영농도우미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의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하고 더불어 농촌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태윤도 기자 tyd04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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