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해양환경 위기 대응·수산현장 중심 연구성과 결실

  • 등록 2023.02.20 13:40:13
크게보기

2022년도 해양수산연구원 연구사업 보고서 발간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2022년 한 해 동안 어업인 요구를 중심에 둔 실용기술 개발 연구사업의 성과를 담은 연구사업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더 큰 기술, 실속 있는 성과로 어업인과 함께하는 연구서비스 실현을 위해 ▲수산 종자산업 및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 연구 ▲제주산 수산물 먹거리 안전성 관리 ▲기후변화 대응 해조장 조성 연구 ▲청정 제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어업현장 중심의 실용화 연구의 5개 핵심 연구 분야에서 진행한 15개 연구사업의 추진 결과를 수록했다.

2022년 주요 연구사업 추진결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제주특산 품목 4품종, 75만 마리를 연안어장에 방류했고, 특히 추자 횡간도 지역에서 추자수협과 공동으로 참모자반 시험양식에 성공해 새로운 지역어민 소득원 발굴 및 1억여 원의 어업인 소득을 올리는데도 기여했다.

도내 수산종자산업 육성 및 기술지원을 위해 제주 특산 어패류 수정란 6,605만개를 23개소에 보급했고, 특히 지난해 돌돔 수정란 보급으로 4억 8,000만 원에 이르는 어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했다.

또한 기후변화 등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최근 5년간 제주 마을어장 내 해조류 군집구조 변화 조사 결과를 통해 향후 관련 정책 수립에 기초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안 갈치 채낚기어업 전용 낚싯대 개선 연구를 통해 대나무 낚싯대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합성소재 낚싯대를 개발해 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고형범 해양수산연구원장은 “도내 해양·수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원의 노력이 어업인과 수산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제주도 해양수산 최고 연구기관으로 연구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연구원은 광어 품종개량 연구 관련 마커 개발, 갯녹음 복원용 시비재 충전 해조생육 블록 개발 및 어선어업 출어경비 절감을 위한 자동화 장비 개발 등 실용화 연구 추진 결과 6건의 특허등록과 4건의 출원 성과를 올렸다.
서동훈 기자 dynong@hanmail.net
[저작권자ⓒ 연방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회사명: 연방타임즈 (우) 04545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 5다길 18, 3층 | 대표전화 : 02-2273-7778 (우) 42113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수로45길 48-9, 2층 | 대표전화 053-743-5700 | 팩스 : 02-6499-7210 제호 : 연방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55175| 등록일 : 2021-07-30 | 발행일 : 2021-07-30 | 발행인 : 이광언 | 편집인 : 신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원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신경원 | 053-743-5700 | skw365@naver.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연방타임즈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연방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제보메일 : skw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