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5대 전략·14개 과제 역점 추진

  • 등록 2023.02.15 18: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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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 보호와 증진 위해 68개 세부과제에 444억 원 투입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아동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도록 5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14개 중점과제·68개 세부과제를 마련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비전은 ‘꿈을 키우는 아이, 희망을 채우는 제주’다.

5대 추진 전략은 ①권리의 주체로서 아동권리 실현 ②생활이 즐거운 놀이·문화 환경 조성 ③건강하고 균형있는 발달지원 ④안전한 보호와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 ⑤아동친화도시 기반구축으로 정했다.

제주도는 14개 중점과제 추진을 위해 총 44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첫 번째 전략인 권리주체로서 아동권리 실현을 위해 도민원탁토론회 참여,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운영, 아동권리교육 강사 양성 등 16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생활이 즐거운 놀이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인프라 확충, 놀권리 인식개선 확산, 제주의 환경자원을 활용한 놀이문화 조성, 아동의 놀이, 여가 문화에 대한 공공의 책임 강화 등 8개의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건강하고 균형있는 발달지원을 위해 발달주기별 건강관리체계 내실화, 건강한 식습관 형성, 유해환경 개선,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 다양한 역량개발 활동 지원 등 19개 세부 과제를 마련했다.

안전한 보호와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폭력·학대·방임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구축,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조성, 돌봄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등 20개 세부과제도 추진된다.

아동친화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거버넌스 구축, 아동실태조사, 아동정책 영향평가 등 5개 세부과제도 이행한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꿈을 키우는 아이, 희망을 채우는 제주'라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슬로건과 같이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희망을 차곡차곡 채워 나갈 수 있는 제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9년부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 △아동참여위원회,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위촉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서동훈 기자 dyn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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