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마인츠를 이끄는 보 스벤손 감독이 맹활약 중인 이재성(31)을 극찬했다.
스벤손 감독은 13일(한국시간) 독일 키커와 가진 인터뷰에서 "현 시점에서 이재성이 빠진 마인츠를 상상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성은 마인츠에 딱 들어맞는 선수"라며 "경기 방식과 포기하지 않는 정신, 성실함 등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스벤손 감독은 지난 11일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이재성이 상대 공을 뺏어 2골을 넣은 데 대해 "이번에 이재성이 골을 넣는 과정이야말로 그를 다른 선수들과 차별화시키는 부분"이라고 평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은 기회가 없을 것이라 여기는 장면에서 이재성은 차이점을 만들어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