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배움터지킴이”로 더나은 학교 안전망 구축

  • 등록 2023.02.13 11: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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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안전 위해 학생보호 인력 전체 학교(원) 확대 배치 지원


[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2023학년도부터 유치원을 포함한 전체 학교에 학생보호 인력을 전면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배움터지킴이’ 운영을 통해 등하굣길 안전 및 교내외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학생(아동)보호 인력을 유치원 및 소규모 학교까지 확대 지원한다.

‘배움터지킴이’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과 '아동복지법'에 근거해 배치되는 자원봉사 인력으로서, 학교보안관이 배치되지 않은 학교(원)에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교 내외 학생 안전을 보장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제도이다. 이는 학교의 신청에 따라 교당 1∼2명의 예산이 지원되며, 학생 수 600명 이상인 학교는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그동안 학생 수 100명 이상의 초·중·고·특수학교에만 선별적으로 학생보호 인력(학교보안관, 23년도 정원기준 231명 배치)을 지원했기 때문에, 관련 법령 및 지침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유치원 및 소규모 학교, 병설유·초등학교 등의 불편에 대응할 별도의 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이에 ‘배움터지킴이’를 운영함으로써 우선해서 학생보호 인력의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장기적으로 학교의 여건과 필요를 반영해 지역의 인력을 학교 안전에 활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학교 안전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권오숙 안전담당관은 “이로써 안전한 학교를 위한 학생(아동)보호 인력은 당분간 배움터지킴이와 학교보안관이라는 2종 체제로 운영하게 되며, 도교육청은 배움터지킴이를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사업이 현장에 잘 안착하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며, 더 안전하고 더 촘촘한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태윤도 기자 tyd04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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