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시리아 강진서 기적 생환…68시간, 84시간 만에 구조

  • 등록 2023.02.10 13: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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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84시간 만에 구조돼 나머지 생존자에도 큰 기대

튀르키예·시리아 강진서 68시간, 84시간 만에 모녀와 20대 남성이 구조되기도 해 구조대가 더 큰 희망을 갖고 작업에 임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CNN은 규모 7.8의 강진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 68시간 만에 카흐라만마라스에서 6세 딸과 어머니가 무너진 집에서 구조됐다.

영국 구조대 'SARAID'과 함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독일 구조대 '@fire(파이어)'는 8일 오전 5시쯤 모녀가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독일 구조대는 "거의 20시간 동안 구조대는 잔해 속을 뚫고 들어가며 작업을 진행했다. 엄마와 아이를 구출하기 위해 중장비를 이용하고 육체 노동을 해서 잔해 속에 터널을 만들어야 했다"며 "구조 임무는 시간과의 싸움이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두 사람은 얼어 죽을 위험에 처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곳곳에서는 여전히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하타이주에서는 한 21세 남성이 84시간 만에 구조되기도 했다.

안탈리아 메트로폴리탄 소방서는 푸아트 캠버가 잔해에서 구조된 후 병원으로 바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하타이주의 카나틀르 쉬크뤼 장군 구역에서 안탈리아 메트로폴리탄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된 사람들의 수는 현재까지 6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수 국장 moonsu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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