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군민을 위한 꼭 필요한 일에 집중하자

  • 등록 2023.02.08 11: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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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혁신 동아리 운영, 회의문화 개선, 낡은 업무관행 타파 등 업무줄이기 도입


[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평창군은 낡은 업무관행 등을 타파하여 직원 업무경감 및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군민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을 수행하는 업무혁신으로 조직문화 체질 개선에 나선다.

자체 조직진단 결과, △향후 5년간 지자체 기준인건비 및 정원 동결에 따른 인력충원 어려움, △불필요한 업무에 대한 검토 없이 신규사업 추진에 따른 업무누적, △관행적 사무에 따른 생산성 저하, △보여주기식 예산확보에 따른 직원업무 가중, △세분화된 업무로 인한 팀별인력 조정필요, △부서이기주의에 따른 인력배치 및 사무조정 어려움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 효율적 조직운영 및 직원 업무부담을 경감하고자 업무혁신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업무혁신을 추진할 TF팀 구성 시 별도 인력확보가 어려운 상황으로, 기존 TF팀 개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인력이 참여하여 자유롭게 상호토론 및 협업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직장 내 동아리 제도를 활용한‘업무혁신 동아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획팀, 법무감사팀, 공모사업팀, 사업발굴팀, 서무팀, 전산정보팀, 공공건축팀 등 핵심사업 추진 팀원 1인이 동아리에 의무적으로 가입되며, 이외 참여하고자 하는 직원은 신청을 받아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우리군 여건에 맞는 업무혁신 과제를 지속 발굴·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업무혁신 주요 과제는 △기획팀 보고서 양식 통일화, 회의줄이기, 시책사업 일몰제, 중복사업 폐지·통합, △사업발굴팀 미흡사업 조정·지원, 협업행정을 통한 부서업무 지원, △서무팀 근무여건 개선, 유연근무제 활성화, 직원 역량강화 교육(직렬별 맞춤형 교육 등), △전산정보팀 시스템 개발, 스마트 근무환경 개선 등으로 팀별 맞춤형 업무혁신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한편, 업무혁신의 성공적 추진은 부서장을 비롯한 중간관리자의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부서별 추진과제만큼은 국장·부서장·팀장책임제도를 별도로 시행하여 대응할 계획이다. 부서장 책임하에 △1인 업무배분 적정성 점검, △직원 역량강화, △관행적·답습적 업무 폐지 및 개선, △부서별 집중근무시간제도 도입, △팀장보고 체계 확립, 주요사무 팀장 기안(팀장책임제) 등 소속 직원의 업무 몰입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자율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각 부서별 추진과제에 대해 국장이 최종 총괄·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협업행정 강화로 직원업무 부담을 완화시키고,‘함께 한다’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비중이 높은 중요사무를 팀 내 공동협력 사무로 지정하여, 팀 전체협력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여 창의적으로 찾아서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개인근무시간 내 효율적 업무수행, △답습문화를 벗어나 창의문화 조성, △업무관리 방식 개선을 통한 시행착오 제로화, △본인업무 홍보 강화, △업무 우선순위에 따른 체크리스트 작성 등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직원 스스로 실천하게 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인사혁신으로 직원이 행복한‘평창형 행복일터’를 실현하고, 보여주기 위한 행정이 아닌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업무혁신으로 불필요한 일을 제거하여 군민에게 꼭 필요한 일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행복한 군민을 위한 군정으로 탈바꿈 하겠다”라고 말했다.
태윤도 기자 tyd04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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