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내달 31일 개막…30개 구단 출발

  • 등록 2023.02.02 13: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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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샌디에이고, 4월 말 샌프란시스코와 멕시코 시리즈 예정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2023시즌 일정을 확정 발표하면서 내달 31일 30개 팀이 동시에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이날 30개 구단이 모두 경기를 소화하면서 15경기가 열린다. MLB닷컴은 “메이저리그 모든 팀이 같은 날 시즌 첫 경기를 치르는 건 1968년 이후 처음”이라고 알렸다.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홈 구장인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콜로라도와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지난해 팀의 주전 유격수로 뛰었던 김하성은 오프시즌 유격수 잰더 보가츠의 합류로 인해 자리를 옮겨 2루수를 맡을 전망이다.

최지만과 배지환이 함께하는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로 새 시즌을 출발한다.

지난해 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해 온 최지만은 피츠버그에서 첫 시즌을 맞이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개막전 상대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류현진(토론토)은 개막전을 함께할 수 없다. 후반기 복귀를 목표로 재활이 한창이다.
메이저리그는 올해도 팀당 162경기씩을 치른다.

구성에는 변화를 줬다. 가장 큰 특징은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의 맞대결인 인터리그 경기 수가 기존 20경기에서 46경기로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다.

대신 같은 지구에 포함된 팀끼리 맞대결은 기존 76경기에서 52경기로 축소했다. 다른 지구와의 경기도 66경기에서 64경기로 줄었다.

‘야구 세계화’를 목표로 하는 해외시리즈도 추진된다.

김하성의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4월 30일부터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2연전을 치른다. 멕시코에서 열리는 최초의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다.

세인트루이스와 시카고 컵스는 6월25~26일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2연전을 연다.

 

 

김문수 국장 moonsu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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