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공공기관, 상반기 34.8조 투자 집행…적극 지원"

  • 등록 2023.01.27 14: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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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에너지·주거복지 등 집중 투자
"집행 애로 개선팀 구축해 여건 개선"

 

 

정부는 올해 주요 공공기관이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무려 63조 4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정부는 공공기관들에게 경기 안정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재차 주문하면서 '상저하고'의 경기 상황에 대응해 상반기 역대 최고 수준인 공공기관 총 투자 목표의 55%를 집행하기로 했다.

 


27일 정부는 서울 한국재정정보원에서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2023년 제1차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27개 주요 공공기관의 올해 투자 계획과 집행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윤상 재정관리관, 임형철 공공혁신심의관, 주요 공공기관에 해당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10개 공공기관 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공공기관 투자가 국민 경제 안정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인 34조8000억원 이상을 집행해 상저하고 경기 상황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 재정(303조원)을 비롯해 공공(34조8000억원), 민자(2조2000억원) 부문에서 총 340조원을 투입한다.

민생 안정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에너지, 주거복지 등 관련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구체적으로는 신도시 조성과 주택공급, 교통망 확충 등 SOC 분야에서 적기 완공을 목표로 33조6000억원을 투자한다. 아산-천안 고속도로 완공에 596억원, 동두천-연천 전철화 완공에 528억원 등이다.

에너지 공급 기반 마련과 원전 건설에 17조4000억원, 다가구매입 등 주거복지사업에 5조원 등을 투입한다.

최 차관은 "공공기관의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집행애로 개선팀을 구축하는 등 집행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각 기관에도 투자집행 전담관리 체계를 수립해 원활한 집행이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문수 국장 moonsu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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