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4주 연속 낙폭 축소...전국 -0.42% 서울 -0.31%

  • 등록 2023.01.26 16: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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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1월 4주 아파트 가격 동향
규제 안풀린 강남·용산도 낙폭 축소

 

 

부동산 시장 경착륙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규제 완화로 아파트 값 하락 폭이 4주 연속 축소됐다. 

 

 

 

한편 관망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규제지역에서 해제되지 않은 강남권과 용산구도 내림 폭이 줄어 들고 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매매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0.42% 내려 전주(-0.49%) 대비 하락 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59%→-0.48%), 서울(-0.35%→-0.31%), 5대 광역시(-0.49%→-0.43%), 8개도(-0.28%→-0.26%), 세종(-1.12%→-1.00%)도 마찬가지였다.

서울에서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주간 하락률이 0.1%를 넘던 노·도·강 등 외곽지역도 내림세가 어느 정도 진정되는 모습이다. 노원(-0.39%→-0.31%), 도봉(-0.44%→-0.37%), 강북(-0.37%→-0.28%), 성북(-0.40%→-0.30%) 등의 하락 폭이 줄어들었다.

여전히 규제지역으로 묶여있는 곳도 규제 완화의 혜택을 입었다. 서초(-0.12%→-0.6%)의 하락률이 가장 낮았고, 강남(-0.25%→-0.11%)이 그다음이었다. 용산(-0.29%)도 전주(-0.37%)보다 하락 폭이 축소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가격 하락 폭이 다소 둔화하는 모습"이라면서도 "매수 희망 가격 간 괴리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아 관망세가 지속되고, 연휴 영향으로 거래 활동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인천(-0.66%→-0.44%)과 경기(-0.71%→-0.59%)가 서울보다 더 많이 떨어졌다. 화성시(-1.30%→-1.00%)는 동탄신도시와 병점동, 안산 단원구(-0.90%→-0.92%)는 초지·선부동 구축, 수원 장안구(-1.20%→-0.92%)는 천천·정자동 급매영향 있는 주요단지, 오산시(-1.07%→-0.91%)는 세교·부산·내삼미동 신축 위주로 하락했다.

전세 시장은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하락 거래가 체결되면서 임차인 우위 시장이 유지되고 있다. 

 

 

전셋값은 양천구(-1.59%→-1.53%)는 목·신정동 주요 단지, 강서구(-1.32%→-1.36%)는 염창·등촌동 구축, 강동구(-1.32%→-1.32%)는 고덕·명일·암사동, 구로구(-1.28%→-1.31%)는 구로·신도림·개봉동 대단지, 서초구(-1.15%→-1.25%)는 서초·방배·우면동 구축 중심으로 내렸다.

 

김문수 국장 moonsu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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