숄츠 독일 총리는 다보스 세계 포럼에서 독일은 2045년까지 기후변화 탄소중립을 이행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18일(현지시간 ) 숄츠 독일 총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3년 세계 포럼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경제야 말로 독일의 가장 기본적인 과업"이라고 특별히 강조했다.
숄츠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독일이 탄소중립 경제로 이행하는 데에는 완전히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우리는 독일 기업 전체의 탄소제로를 향해서 굳건한 결의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일의 제조업 부문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의 목표를 달성한 이후에는 더욱 더 강력한 지구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앞서 숄츠 총리는 독일이 새로운 LNG( 액화천연가스) 수입을 위한 터미털을 건설한 속도를 예찬하면서, 앞으로도 그런 속도를 벤치마킹 하면서 경제 전반의 개혁과 목표를 위한 전진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2030년까지는 독일의 전력 생산량의 80%가 신재생에너지에 의해 발전되어 현재 수준의 2배가 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목표를 위해 독일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서 약 4000억유로( 4320억달러. 534조 636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숄츠 총리는 그러한 계획이 친환경 전력생산의 최종 목표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지속 의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