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경산시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노인 권익 신장,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신망과 경험이 많은 어르신들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지역봉사지도원 388명을 대표하여 대한노인회 경산시 지회장(최재림)과 읍면동 분회장 15명이 참석했다.

지역봉사지도원은 노인복지법 제24조에 근거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활동 및 노인복지증진 등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경로당이나 지역사회 등에서 월 4회 이상, 1일 2시간 이상 사업을 수행하고 활동비를 지원받고 ▲경로당 운영 및 관리 ▲국가 또는 지자체가 시행하는 노인정책 홍보 및 안내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 등 여러 방면의 활동을 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일을 수행해 오신 노인회 지회장님 및 경로회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고견이 경산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재림 경산시 노인회지회장은 “경상북도 최초로 노인회지회장, 읍면동 경로 회장님 모두가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되니 더욱 책임감을 느끼게 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하여 봉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