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양구군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달 13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는 양구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내용은 관계 인구 유입, 인구 유출 억제, 인구 활력 증진과 관련된 모든 분야이다.

단, 양구군 소관 사무가 아닌 사항, 건축·토목 등 공사와 관련된 사항, 기업의 이익 등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아이디어는 공모에서 제외된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2월 13일까지 공모 제안서를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되고, 아이디어 제안에 대한 별도의 시상은 없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해 정부로부터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어 140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RE.TOWN 지역관광 및 경제활성화 사업 △양구 문화예술 三 매경 프로젝트 △사회복지 및 의료인프라 균형발전사업 △생활밀착형 탄소흡수 정원조성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삶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라며 “군민 여러분들의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성 있는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