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꿈끼이음123교육과정 교원 역량강화 도외 워크숍 실시

  • 등록 2023.01.09 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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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교육과정 운영사례 공유 통해 중·고 전환기 프로그램 방향 모색”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월 5일과 6일 이틀간 ‘제주꿈끼이음123교육과정 교원 역량강화 도외 워크숍’을 경상북도교육청과 대구광역시 일대에서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타 시도의 자유학기제 기반 중학교 학년 연계 교육과정 정책과 운영 우수사례 공유 및 벤치마킹을 위해 실시됐으며, 도내 중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14명이 참가했다.

제주꿈끼이음123교육과정(이하 꿈끼이음교육과정)은 자기주도 배움과 성장을 통해 진로를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도록 중학교 1, 2, 3학년 동안 이어주고 지원하는 자유학기제 기반의 중학교 학년 연계 교육과정이다. 구체적으로 자유학기(1학년 1학기)-학습탐구집중학년(2학년)-진로학기(3학년 2학기)로 이어지면서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및 진로탐색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2년에 도입된 교육과정으로 도내 중학교 중 35교가 꿈끼이음교육과정을, 10교가 자유학년제를 운영했으며, 2023년에는 꿈끼이음교육과정 운영학교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1월 5일에는 경상북도교육청을 방문하여 경북형 중학교 교육과정 로드맵, 중-고 전환기(중3) 진로연계교육 운영사례와 개발자료를 공유했다. 경북은 제주보다 1년 앞서 자유학기제 기반의 학년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중-고 전환기 징검다리 프로그램’을 실행한 사례를 소개했다. 제주 방문단은 제주교육청과 경주교육청의 연계 가능한 정책 및 자료들을 비교 분석하면서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제주 방문단은 인근에 위치한 안동수학체험센터를 방문했다. 안동수학체험센터에서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중심 수학 체험활동 시설 및 자료들을 살펴보면서 학생들이 교과의 원리를 즐겁게 탐구할 수 있는 정책과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도교육청 서자양 장학관은“이번 경북교육청 방문과 벤치마킹은 향후 제주의 특색을 살린 꿈끼이음교육과정 정책 수립과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하면서“2022년 첫걸음을 시작한 꿈끼이음교육과정은 2023년 중2 학습탐구집중학년, 2024년 중3 진로학기 도입을 앞두고 현장 교원들의 교육과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끌어내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동훈 기자 dyn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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