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창작자의 확산과 창작자 성장의 요람이 될 지역 1인 방송(미디어) 센터 개소

  • 등록 2022.12.25 16: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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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6일 부산, 대구, 강릉 3개 지역에 개소


[연방타임즈=장희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2월 26일 1인 방송 산업의 지역 거점 기반인 지역 1인 방송(미디어) 센터를 △ 부산, △ 대구, △ 강릉 3개 지역에 개소한다고 밝혔다.

지역 센터 구축·운영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지난 11월 1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디지털 방송(미디어) 콘텐츠 산업혁신 및 세계화 전략’의 3대 디지털 방송 플랫폼 중 하나인 창작자방송 산업의 지역 확산과 동반 성장을 위해 올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구축‧운영할 계획으로, 올해 초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사업 계획의 구체성 및 효과성, 설치 후보 장소의 입지의 적절성 등을 고려해 3개 지역을 선정했으며, 시설 공사 및 장비 구비 등 준비과정을 거쳐 개소하게 됐다.

지역 센터는 수도권과 비교하여 콘텐츠 제작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누구나 창작자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 1인 콘텐츠 제작 촬영실, △ 교육실, △ 창작자-기업 간 협업 공간 등 창작 기반시설을 제공한다. △ 부산은 개방형 촬영실을 포함한 중형 촬영실 3식을, △ 대구는 중형 및 개인 촬영실 6식과 협업 공간 등을, △ 강릉은 중형 촬영실 2식 등을 갖추었으며, 3개 센터 모두 카메라·조명 등 일체 장비도 구비했다.

지역 센터는 창작 기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및 지역 창작자 발굴·육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은 지역별 특색을 살린 대표 콘텐츠가 활발히 제작되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당 지역 내 중소 1인 방송 콘텐츠 제작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 부산은 웹툰‧패션, △ 대구는 게임‧뷰티, △ 강릉은 관광·전통문화 등을 주제로 진행하며, ’22년에는 부산‧대구는 각 5편, 강릉은 11편 등 총 21편의 제작을 지원한다.

지역 창작자 발굴·육성 프로그램은 지역 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신인 창작자를 기르기 위한 목적의 사업이다. 콘텐츠 기획·제작·유통과 편집, 저작권 등에 대한 기초교육과 지역 내 유명 창작자의 자문 등을 제공하고 전문 창작자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22년에는 부산 40팀, 대구 40팀, 강릉 68팀 등 각 지역별 40팀 이상씩 총 148팀이 대상이다.

과기정통부는 “창작자 경제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창작자가 우리 청년들의 희망 직업으로 손꼽히는 시점에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지역에 1인 방송 센터를 개소하는 것은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을 마련해주는 의미가 있다”면서, “지역 센터가 우리 청년들이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고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의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1인 방송 센터의 구축 및 운영 뿐 아니라, 1인 방송 산업 내의 새로운 직업군 발굴과 세계 진출, 창작자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노동·복지환경 개선과 법‧제도 정비 등 창작자 방송이 좋은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 추진하여 1인 방송 산업을 규모확대 해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지역 1인 방송 센터는 △ 부산은 영도구 지역산업복지센터(부산 영도구 대평남로8), △ 대구는 수성구 대구스타디움몰(대구 수성구 유니버시아드로140), △ 강릉은 강릉소프트웨어융합센터(강원 강릉시 경강로2326번길4)에 위치하고 있다. 1인 방송 콘텐츠 제작을 원하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는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3월부터 자체 누리집 및 주요 포털 예약시스템을 통해 이용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이용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대구 디지털혁신진흥원,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장희상 기자 30704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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