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평창군은 22일,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평창군 학교급식의 질 향상 및 평창·강원도산 농특산물 공급 확대를 위한 2022년 학교급식 현물공급 성과보고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심재국 평창군수, 정장호 강원도평창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영균 재단법인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 이사장, 백승진 평창 로컬푸드 기획생산출하회 회장 외 관련 기관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해 2022년 학교급식 현물공급 성과 보고를 메인으로 협업 기관별 질의 및 요구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일선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및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군에서는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내 학생들의 급식 예산을 지원해 왔으나, 2021년 11월 29일 '평창군 학교급식 농산물 현물공급을 위한 평창군·강원도평창교육지원청·(재)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2022년 3월부터는 군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 위탁을 통해 수수료 없이 학교급식 현물공급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22년 추진 결과,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더불어 평창산 및 강원도산 농특산물의 공급이 확대되면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등 학교급식 관계자는 물론 학생과 학부모, 농업인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학교급식 현물공급은 우리 미래세대 아이들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새로운 소비처 확보와 소득증대에 목적이 있으며, 오늘 이 뜻깊은 성과보고회 및 간담회를 통해서 2023년에는 올해보다 학교급식의 질이 더욱 향상되고 평창․강원도산의 농특산물 공급이 확대되어 우리 아이들은 건강해지고, 농업인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학교급식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