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맞춤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
[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청년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행정자료를 분석한 '2022년 원주시 청년통계' 결과가 22일 원주시 통계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된다.
'2022년 원주시 청년통계'는 2021년 12월 31일 기준, 원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인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등 6개 부문 65개 지표를 생산·분석한 결과다.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발간하는 신규통계로, 청년 맞춤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원주시 청년통계의 주요 결과를 보면
〇 인구
- 청년인구는 원주시 인구 357,757명 중 97,625명(27.3%)이며, 청년 가구 중 1인 가구는 54.7%로 나타났다.
- 청년의 초혼 연령은 남편은 31.3세, 아내는 30.0세로 나타났으며, 10년 전보다 남편의 초혼 연령은 0.5세, 아내의 초혼 연령은 1.2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청년의 순이동은 총전입이 총전출보다 많아 1,014명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〇 경제
- 청년 중 소득이 있는 비율이 68.9%로 나타났으며, 청년의 주된 부채는 주택 임차 및 구입이 7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주택을 소유한 청년인구는 12.3%로 나타났으며, 소유한 주택 유형은 아파트가 91.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〇 일자리
- 청년 취업자 수는 57만2천 명, 고용율은 59.6%로 나타났다.
- 성별 최대 고용보험 피보험자 종사산업을 살펴보면, 남성은 제조업 17.6%, 여성은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32.5%로 나타났다.
- 원주시 39세 이하 구직 신청 건수는 18,267건으로 희망고용형태는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전일제)', 희망 직종은 '경영·사무·금융·보험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〇 창업
- 청년인구 98,689명 중 사업등록 인구는 8,795명(8.9%)이며, 사업체 수는 11,217개다.
- 등록 사업체 중 주요 업종은 도매 및 소매업(29.7%), 숙박 및 음식점업(17.3%), 부동산업(10.6%) 순으로 나타났다.
〇 복지
- 청년인구 98,689명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 인구는 2,221명(2.3%)으로 나타났다.
공적연금 가입인구는 65,475명(67.1%)으로 나타났으며, 공적연금 종류는 국민연금(88.7%), 공무원연금(8.2%), 사학연금(3.1%) 순으로 나타났다.
〇 건강
-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98,145명이며, 유형별로는 근로자(64.6%), 지역(22.7%), 공무원·사립학교 교직원(12.7%) 순으로 나타났다.
- 만성질환 진료 인원의 경우 정신 및 행동장애가 6,022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신경계 질환 3,911명, 간의 질환 2,78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수창 기획예산과장은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수립을 위해 정확한 청년통계가 뒷받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태윤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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