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고성군은 2023년 봄철 산불조심 기간동안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에 투입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12월 19일부터 12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모집은 총 57명을 선발하며, 동해안 권역 건조주의보 발효 등 산불위험지수를 고려하여 2023년 1월 2일부터 5월 15일까지 1개월 앞당겨서 조기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현재 고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으로 산불감시와 진화 특성상 근무지역 지리에 밝고 기동력(차량 또는 이륜차)을 갖춘 신체가 건강한 사람으로서, 오는 12월 27일에 고성종합운동장에서 물을 채운 등짐펌프를 매고 1.6km를 15분 이내 빨리걷기 완주하는 방법으로 체력검정을 거쳐 12월 29일에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으로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은 주말, 공휴일 산불순찰 및 진화 공백이 없도록 오전(07:00~15:00), 오후(14:00~22:00) 2개조로 교대근무를 실시하며,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되 기상상태, 산불위험성 등을 고려하여 주 6일 등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송용찬 산림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산불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산불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