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정중앙시네마 누적 관람객 19만 명 돌파

  • 등록 2022.12.15 0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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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영화관 대비 영화관람료 50% 저렴


[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양구군 정중앙시네마 누적 관람객 수가 19만 명을 돌파하며, 주민들의 문화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문화시설이 부족한 양구군 주민들을 위해 2018년 개관한 정중앙시네마는 코로나19로 21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문을 닫고, 올해 6월 재개관하면서 11월 말 기준 관람객 1만 9천 8백여 명, 누적 관람객 19만 명을 기록하며 주민들의 문화 소통 공간으로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영화관람료는 성인 6천 원, 만 65세 이상과 청소년, 군인 등은 5천 원으로 일반 영화관에 비해 50% 정도 저렴한 관람료와 함께 넓은 주차장, 쾌적한 환경 등으로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정중앙시네마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7~8편의 영화를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영화관에서는 아바타:물의 길, 영웅, 압꾸정, 프레이 포 더 데블, 신비아파트 극장판 차원도깨비와 7개의 세계 등이 상영되고 있다.

정중앙시네마를 찾은 주민들은 “타 지역으로 멀리 나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최신 영화를 보며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양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구 정중앙시네마는 821.31㎡의 규모로, 1관 142석, 2관 59석 등 총 2개의 상영관을 갖추고 있으며, 매점,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태윤도 기자 tyd04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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