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흙탕물 저감을 위해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힘 모은다

  • 등록 2022.12.13 13:10:02
크게보기


[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인제군이 소양강 상류 인북천 유역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흙탕물 저감을 위해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나선다.

인제군은 지난 12월 8일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 인제전문센터, 인북천의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인제군 새마을회 등 4개 단체와 비점오염원관리지역 흙탕물 저감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 및 단체는 소양강 상류 농경지에서 흘러내리는 토사의 하천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농경지 관리기법 확대·보급, 비점오염의 발생 원인과 특성을 고려한 저감 사업 발굴, 주민 거버넌스 운영 및 지원 등 비점오염관리 및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보다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인제군은 올해부터 24년까지 6억 원의 예산을 확보, 강원대학교 비점오염연구센터와 함께 흙탕물 저감사업을 위한 주민 교육, 흙탕물 저감 농업 기법 및 자재 보급 등 주민참여형 농업 비점오염 집중관리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흙탕물로 인한 하천 오염와 수생태계 파괴를 방지하기 위해 지역사회 단체와 적극 협력해 가겠다”이라고 밝혔다.
태윤도 기자 tyd0427@hanmail.net
[저작권자ⓒ 연방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회사명: 연방타임즈 (우) 04545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 5다길 18, 3층 | 대표전화 : 02-2273-7778 (우) 42113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수로45길 48-9, 2층 | 대표전화 053-743-5700 | 팩스 : 02-6499-7210 제호 : 연방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55175| 등록일 : 2021-07-30 | 발행일 : 2021-07-30 | 발행인 : 이광언 | 편집인 : 신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원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신경원 | 053-743-5700 | skw365@naver.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연방타임즈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연방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제보메일 : skw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