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홍천군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제공과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의 2023년 사업수행기관과 사업량을 확정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년도 홍천군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은 그동안 홍천군노인일자리전담센터에서 총괄하여 운영하던 것을 홍천군노인일자리전담센터(2,249명), 대한노인회홍천군지회(1,662명), 홍천군노인복지관(30명),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477명)로 총4군데로 다변화하여 사업을 진행한다.

유형별로는 공익형사업 3,908명, 시장형사업 134명, 사회서비스형 356명, 취업알선형 20명으로 총4,41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사업수행기관이 총4곳으로 다변화됨에 따라 참여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각 수행기관별 담당지역을 지정하여 추진하게 되며, 홍천군노인일자리전담센터는 홍천읍과 화촌면, 두촌면, 영귀미면, 남면, 북방면 지역을 담당하게 되고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는 내촌면, 서석면, 서면, 내면 지역을 담당하게 된다.

참여자 모집은 12월 12일부터 12월 28일까지이며, 각 수행기관별로 담당지역 경로당 방문 또는 면사무소를 이용한 날자별 순번제로 순회 접수로 진행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각 기관별 홈페이지와 현수막 등을 통해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참여가능자는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단, 사회서비스형 일반 만65세이상, 시장형 일반 만60세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다만 국민기초 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수급자, 국민건강보험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가 추진 중인 일자리 참여자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홍천군은 참여자모집이 종료되면 각 기관별로 우선순위에 의하여 각 사업단별 선발 및 배치를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참여자는 올해와 변동 없이 1일 3시간, 월 30시간 사업에 참여하고,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장형 참여자와 사회서비스형 사업단 참여자는 운영규정에 따라 활동비 및 활동시간이 다르게 적용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내년 노인일자리사업은 올해보다 약80명정도 참여가능 인원이 감소했으나, 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여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