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아카데미극장 보존사업, 충분한 숙의 과정 거쳐 결정한다

  • 등록 2022.12.09 0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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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원주 아카데미극장 보존활용 사업은 2022년도 상반기 강원도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예산편성을 위한 사전행정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 원이 내시됐다는 도 관계자의 연락을 받았다.

본 사업은 민선 7기 말인 올해 2월 아카데미극장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나, 민선 8기 시정이 시작되면서 재검토 사업으로 분류됨에 따라 앞으로 숙의 기간을 갖고 시민의 의견을 들어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해당 사업에 대한 국비가 일부 확보됐다는 것은 좋은 일이나 그렇다고 섣불리 사업 추진 결정을 내리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앞으로 리모델링 사업에 60억 원 이상, 위탁운영비 등 매년 2억 원 이상이 소요될 것이며, 추후 시설 운영 경비는 지속적으로 더 늘어나 시 재정에 큰 부담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는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쳐 여론조사 등을 통해 최종 결정 후 모든 행정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일부에서 국비가 확보됐는데 마치 원주시가 사업을 포기하는 모양새로 언론에 보도되는 것은 본질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라고 말했다.
태윤도 기자 tyd04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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