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정선군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은빛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노년층으로 갈수록 발생하는 다양한 건강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일환으로 겨울철 사랑방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경로당에서 진행한다.

은빛건강교실은 건강에 관심 있는 관내 22개 경로당 4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12월 5일부터 2023년 2월 말까지 보건소 직원을 비롯한 건강체조 전문강사들이 경로당을 방문해 유연성 및 근력강화운동, 건강댄스, 요가 등 건강체조 교실 등을 운영한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실, 마음건강교실, 인지건강교실, 금연·절주교실을 함께 운영하고 워크온을 활용한 건강 걷기를 실시한다.

군은 농한기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은빛건강교실운영을 통해 올바른 건강증진 지식습득과 노화로 인한 만성질환, 인지장애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자가능력 배양으로 자가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군에서는 사전 사후 개인별 체력을 측정하고, 검사결과를 기초로 개인별 건강상담을 실시함으로써 겨울철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신체활동 생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명희 건강증진과장은 추운 겨울 지역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은빛건강교실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