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양구문화원에서는 24일 오후 2시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 '어쩌다 어르신,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을 진행한다.

'어쩌다 어르신,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는 양구군과 양구문화원이 함께 협력하여 진행하는 지역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행사는 오후 2시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박승일 시인의 ‘시란 무엇인가?’의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문해학당 어르신들의 활동 영상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훈남스&박나비의 음악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화복지센터 로비에서 선우미애 시인과 참여 어르신들 35명의 시화전도 함께 진행되는데, 시화전은 어르신들의 자긍심 고취와 지속적인 학습 참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정중앙 문해학당 주 교사인 선우미애 시인과 보조교사 5명이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각자의 인생을 시와 그림으로 담은 작품들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이 문화예술과 사회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문해교육 활성화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