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와 정선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23일 정선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관내 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한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복한 김장 나누기 행사는 코로나19와 추운 겨울 식료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선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김장배추와 양념 등 김장 재료를 후원하고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자원봉사자 지원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153가구를 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김진복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장, 김영남 정선농엽 조합장, 생활지원사, 좋은 이웃들 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400포기를 정성껏 만들었다.

이날 마련된 김장김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53가구에 생활지원사들이 가가호호를 방문해 직접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복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정선농협 하나로마트의 김장물품 후원과 김장 나눔행사에 함께 참여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잔하고 이번 김장 나눔행사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외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기들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