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동해시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17일부터 24일까지 어린이집 62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 등을 섭취했을 때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로 영하 20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며,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전국 식중독 발생 중 약 40%가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시는 ‘찾아가는 소통전담관리원(소담원)’을 활용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방법과 노로바이러스 의심환자 발생 시 환자·환경·접촉 관리 등 행동요령 교육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순회 교육과 별개로 관내 모든 급식소에 교육·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