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는 11월 12일 메이커교육 가족 문화 확산과 가족 간 협업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가족 메이커 캠프’를 운영했다.

경상북도 관내 초‧중‧고등학생이 포함된 40명의 교육가족이 참여하여 의성 함량과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메이커교육에 대한 강연을 듣고, 남부메이커교육센터의 전시체험실을 관람했다. 해당 행사는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했으며, 1분도 되지 않는 시간에 프로그램의 신청이 마감되는 인기를 보였다.

로봇 및 코딩 분반에서는 로보마스터 체험을 통한 가족 협업 활동, 파이썬코딩을 통한 가족기념품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목공 체험 분반에서는 원목 시계 만들기를 통해 메이커 문화를 체험하고 가족 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과학‧메이커‧발명 교육에 대한 교육 가족의 이해가 신장됐으며, 생각을 표현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능동적 학습자로서의 태도를 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산교육지원청 이양균 교육장은 “가족 메이커캠프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애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남부메이커교육센터는 2022년 6월 정식 개관이후, 1일 메이커교실과 메이커정규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부모 메이커 체험 연수 및 교원 연수 등을 통해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메이커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