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포항시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부산물쓰레기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특별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장부산물쓰레기 특별 수거기간’은 11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발생하는 김장부산물쓰레기(절인 배추 및 양념류 등)은 한시적으로 종량제봉투 20ℓ에 배출이 허용된다.
주요 안내사항은 △김장부산물(절인 배추, 양념류) 종량제봉투 배출 시 일반쓰레기와 별도 배출(혼입금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배출 시 음식물 전용용기 인근 배출 △흙이 묻은 배추 겉잎, 양파껍질 등 일반쓰레기 배출 △김장쓰레기가 아닌 음식물 쓰레기는 음식물 전용용기 배출 등이다.
김장쓰레기를 일반쓰레기와 혼합해 배출하거나, 일반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봉투로 배출, 특별 관리기간 외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 배출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박상근 자원순환과장은 “김장철 음식물류쓰레기 특별 관리를 통해 일시적으로 다량 배출되는 김장부산물을 원활하게 처리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겠다”며,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가급적 1차 손질된 식재료를 구매하고 먹을 만큼만 준비하는 등 시민들도 음식물 쓰레기 감량에 적극 동참을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