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영천시 화남면 이장협의회는 10일 화남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이장회의에 참석한 이장 26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요령과 순서를 익히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최근 안전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커지고,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처치인 만큼 이에 대한 중요성과 정확한 처치 요령을 익히기 위해 진행됐으며, 특히 시골마을은 119 신고 후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이 골든타임(4분)을 넘길 가능성이 많아 심폐소생술 교육이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에 이장들은 직접 심폐소생술 순서대로 실습을 해보면서, 올바른 자세와 가슴을 누르는 속도와 깊이 등을 익히며 말 그대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권영건 화남면 이장협의회장은 “주민들을 대표하고 마을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이장님들이, 생명을 구해야 할 상황이 생길 때 당황하지 않고 골든타임 4분 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